2009년 6월 13일 토요일

내가 다니는 학교...



내가 다니는 학교는 moraine valley community college 이다.
줄여서 mvcc라고 하면 될듯.
학교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고 싶지만.
학교 여러군데가 공사중이라 찍고 싶을 곳이 없을 뿐더러.
학교의 특색이라고 보여줄 곳이 없음.
크기도 내가 졸업한 학교에 비해서 크다고 못느끼겠고.
community college라는게 우리나라로 치면 국립 전문대학라고 생각하면 되기 때문에.
특별할 것도 없이 건물만 여러개 있을 뿐.
물론 운동장은 매우 좋지만.
보통 미국의 community college은 대부분 transfer 우리말로 하면 편입을 하기 위해 다닌다.
이 학교에서 졸업을 하게 되면 associate diploma(준학사)를 주지만 거의 졸업보다는.
다른 university로 편입을 한다.
미국 교육에서는 편입에 대해서는 매우 관대한 것 같다.
우리나라 같으면 영어점수에 성적에 면접에 기타 등등 편입을 준비한다면 매우 까답롭지만.
여기서는 성적과 편입을 위한 credit(학점이수) 그리고 가산점으로 여러 활동들만 있으면.
쉽게 편입을 한다. 다시 생각해보면 그렇게 쉬운 것도 아니지만.
한국과 다르게 편입 자유롭다. 방학때는 다른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자신의 학점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보통 다른 university로 가기 위해서는 60학점을 들어야 되고.
무조건 mvcc에서는 한학기에 즉 가을과 봄학기에 12학점 이상을 들어야 된다.
학교 다닐때 뭐 20학점 이상도 충분히 듣고 그랬지만.
아무리 그래도 12학점이면 4개의 class인데. 따라가기 벅찰 것이다.
매일같이 숙제에 뭐든 배우면 퀴즈고 발표다.
그뿐만 아니다. 퀴즈랑 다른 테스트 그리고 기말고사까지.
수업하나 하나 이렇게 진행되니 벅찰 수 밖에.
각설하고 내 이야기를 적어보자면.
나는 지금 한국으로 치자면 여름 계절학기를 듣고 있고 영어공부를 위한.
IELP라는걸 듣고 있다. Intensive English Language Program 이라는 건데.
speech, writing, reading, grammar 이렇게 나뉘고 각각 Level 3개로 구성되어 있다.

무슨말을 적은지 모르겠다. 다음부터는 조금 조리있게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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