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9일 토요일

중국에 있는 사촌 형.


참 고맙고 항상 생각하면 기분 좋아지는 형이다.
방금 전화 통화를 했는데.
애잔한 마음이 가득하다.
서로 타국에서 이방인으로 지내서 그런지.
몇 마디를 나누지 않아도 그냥 기분이 좋고.
나는 이 형 생각만 하면.
아 나도 정말 열심히 해야 하는데.
그런 생각뿐이다.
3년전에 우리 형하고 같이 중국에서 만났을 때도 참 즐거웠었다.
그때 찍은 사진을 추억이라 생각하며 올린다.
아까 사촌 형이랑 통화하면서 이야기했는데.
이제 어느덧 어리다고 말하기엔 너무 늦은 나이가 되어버렸다.
정말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열심히 살자.
최선을 다하면은 화창한 아침.
도망만 다닌다면 어두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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