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8일 일요일

2월..

정말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만 느껴지게 하는..
일년중 가장 짧은 달의 마지막 날이다.
이제 2010년도 10개월밖에 남지않았다.
이렇게 생각하면 1년은 참 짧다.
그런데 아직도 300일동안 무슨 일이 있을지를 생각하면.
참 길기도 길고.
불안한 미래에 답답해하기도 한다.
정말 바쁘게 지냈다 최근엔.
새로운 맘으로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
여전히 작기만 한 내 마음은 여전히 걱정투성이지만.
점점 모든게 나아지는 것 같은 기분에.
살짝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그리고 조금씩 설레어지기도 한다.
앞으로의 내 모습이 어떻게 될지.
그래도 내가 잘 못하고 있는 것.
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은 항상 크게만 느껴지는 것도 사실.
졸린 탓에 무슨 말을 적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2월의 마지막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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